보도자료

[고양신문] 고양시가 경기도가 선정하는 ‘기업SOS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기업SOS대상’은 한 해 동안 공정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쓴 시군을 선정해 경기도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의 기업 SOS대상은 광주시에 돌아갔으며, 최우상은 고양시를 비롯해 포천시, 용인시, 동두천시 등 총 4곳이 영예를 안았다. 수상 시군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상패와 함께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9년 ‘시·군 기업SOS 시스템 운영성과’ 평가를 통해 기업애로 해소에 기여한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평가는 지난해 각 시군별 추진했던 기업애로 처리, 규제 개선, 시책추진, 홍보실적, 예산지원, 기관장 관심도 등 6개 부문 19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경기도에서 31개 시군의 자료를 받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기업SOS넷 처리 실적과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센터장 김인배) 관계자는 “지난해 유니테크빌을 비롯해 총 11개 사업장에서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기업 살리기 행사 ▲장항동 인쇄단지 공영주차장 준공 ▲일본 백색국가지정 수출관련 피해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김인배 센터장은 “이번 ‘기업SOS 대상’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2018년과 2019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을 뛰어넘는 쾌거”라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고양시를 만드는 일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의 건의로 신설된 신원마을 횡단보도.